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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뷰티패션 리뷰

[바디로션 추천: 르라보] 상탈33, 향 좋은 바디로션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르라보 향수 편에 이어 르라보 바디로션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르라보 브랜드의 매력은 저번 포스팅에서 매우 자세히 말씀드렸죵 ㅎ 궁금하시면 제 블로그의 르라보 어나더 13 향수편을 봐주세요!

 

오늘은 르라보 향수랑 같이해서 아주 잘쓰고 있는 바디로션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상탈33 바디로션'인데요. 상탈33이 원래 르라보 제품 중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죠. 

 

 

 

상탈33 바디로션

 

 

 

사진의 먼지는...ㅎㅎ 펌핑형이다보니 저기에 손이 닿을 일이 없어요. (청소를 안한 죄도...) 그만큼 오래 썼다는 거게쭁?

 

'Santal 33'

상탈에는 33가지 원재료가 들어갔겠죠? 이전 브랜드 소개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르라보 향수명의 숫자는 원재료의 수랍니다. 상탈은 원래 르라보의 창립자들이 스튜디오 안 샘플 서랍 구석에 넣어놓고 잊혀졌다가 몇 년만에 재발견된 향이라고 해요. 

 

제가 처음 상탈 향을 맡았을 때, 와 정말 유니크한 향이라고 생각했어요. 중성적인데 그 안에서 달콤한 향과 우디한 향이 잘 어우러져요. 이런 향은 정말 맡아본 적 없었어요. 샤넬에서 아무리 새로운 향을 내놓아도 향수냄새 같은 느낌이 있잖아요? 상탈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미국 서부 시대, 푸른 저녁 하늘 아래 남자와 말 한 마리가 초원의 모닥불 앞에 서 있는 듯한 풍경을 그리며 만들었다"

상탈33 향에대한 설명이었는데요. 실제론 남녀의 구분없이 사용하는 향이에요. 르라보의 모든 향이 그렇듯이요. 실제론카르다몸, 아이리스, 바이올렛, 암브록스에 우드향이 어우러졌다고 합니다.

 

백단의 진득한 나무 냄새가 진짜 마성의 매력을 뽐내는 향이랍니다 ㅎ

 

르라보 제품 특징이 잔향이 오래 남는다는 건데요. 요 바디워시를 바르고 나면 제 잠옷이랑 이불 방안에도 잔향이 남아있어요. 그게 참 좋더라구요? 누군가 제 방을 방문할 때 냄새가 좋다고해서 팔로산토 냄새인가 했는데 이 바디워시 냄새였데요. 

 

 

 

 

이젠 다써가는 바디로션 ㅠㅠ

 

 

향수의 연장선상

르라보는 향수의 연장선상의 의미로 바디케어 등 제품을 내놓는 다고 해요. 시그니처 향을 바깥 뿐 아니라 욕실과 침실에서도 '덧 입는'다고 합니다. (웬지 간지나..)

 

 

보습력

아쉽게도 보습력이 존슨즈 베이비로션 같은 보습에 집중한 제품만큼 좋지는 않아요. 그래서 전 매우 건조한 부위는 존슨즈로 케어하고, 나머지 부분만 르라보 바디로션을 씁니다. 서브의 느낌으로다가요. 그러면 보습도 챙기고 향도 챙기고~~ㅎ

 

 

가격

르라보제품답게 가격이 어느정도 나갑니다. 저 237ml가 해외직구로 사면 7만~7만5천이에요. 사악하죠.. 용량에 비해. 그래서 더더욱 다른 보습 로션과 섞어쓰게 됩니다. 그러면 오래 쓸 수 있어요. 전 면세찬스로 샀고 6개월이상 쓰고 있답니다. 

 

그래도 향수와는 또다른 매력의 요 바디로션! 침실에서도 고급스런 향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추천드려요 ㅎ

 

그럼 다음에 또 찾아올게요! ㅎ